가덕도공항보다 모든 면에서 문제 없는 제주 제2공항부터 추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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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2021-09-26 10:43

재주 제2공항은 2015년에 발표되었는데

박근혜 정부 때 확정된 일이고 야당 원희룡 지사가 적극 추진하는 일이라서 그런지 현 민주당 정권이 건설을 방해하면서 7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에서 안전상, 예산상, 주민 여론상(현지 66% 찬성)  아무 문제가 없다고하는데 환경부에서 무슨 도룡룡 같은 말을 되풀이하면서 계속 억지를 쓰고 있습니다.

제주 제2공항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논리를 그대로 가덕도 공항에 대입하면 가덕도 공항은 절대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들 주장대로라면 영남권의 여론조사나 주민투표로 건설여부를 다시 정해야 합니다.(제주도는 반대 여론을 부추기고 여론조사를 밀어부쳐 도 전체에서 과반이 다소 넘는 반대가 나오니까 이를 들어서 건설하면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의 3분지2는 낙후된 현지의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에 찬성하고 있는데 불구하고 말입니다.  반대표의 대부분은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현 제주공항 주변이나 입지 경쟁 관계에 있던 서부 지역 주민분들입니다.  이런 식으로 국책사업을 결정한다면 서로 유치, 또는 유치 반대하려고 하는 주민 갈등만 격화시키게 되어 아무런 사업도 추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주도 국회의원 3명은 아무 문제 없는 자기지역 공항 건설은 반대하면서 국토부에서 내놓고 반대하는 가덕도 공항은 전원 찬성표를 던지는 K-위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구가 적어 정치적 계산에서 밀리면 이 정부가 얼마나 비합리적으로 국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끝)